서울 중구, 관내 초등학교 순회 재난안전 교육 실시
2014-06-1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최근 빈발하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중구보건소, 중부소방서와 함께 11월까지 관내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5월7일 덕수초를 시작으로 5월21일 장충초에서 진행하였으며 동산초, 봉래초, 흥인초, 광희초, 청구초, 대경정보산업고, 이화여고, 성동글로벌경영고, 서울다솜학교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교육은 중·고등학교의 경우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동영상 위주로 실시하고, 초등학교는 이론과 체험을 겸한 교육으로 진행한다.체험 프로그램은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실시법,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법 등으로 학생들의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소방관들과 보건소 직원들이 직접 시범을 보인다.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실시하는 심폐소생술도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인형을 대상으로 하지만 실습하는 학생들의 눈들이 진지했다.안전체험버스에서 실시하는 지진 및 화재발생시 대피법은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 지진과 화재 속에서 어떻게 출구를 찾아 나가야 하는지를 직접 체험했다.최창식 구청장은 "순회 재난안전교육에 대한 학생들과 교사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전 학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