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스마트한 ‘영농기술 농업바이오 단지’ 조성 본격화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농복합도시로의 발전 계획 수립 서산 뉴딜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계획’ 마련
2021-12-23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서산시가 스마트한 영농기술의 농업바이오 단지 조성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 의원, 부석면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산 뉴딜사업인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기본 및 세부이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산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디지털 경제 및 그린 경제로의 사회적 변화에 발맞추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해 미래 농촌 개발모델을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서산시 부석면 간척지 B지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빌리티 등 첨단기술을 반영한 도농복합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이를 위해 사업 시행자인 현대건설이 앞으로의 특구활성화 및 지역농가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모델 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날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농업바이오 단지에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단지를 구성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이다.
현대건설은 기본계획을 토대로 단지 내 구역별 세부 계획 수립 및 스마트한 농업 기술을 실현할 사업자 선정 등 단계별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사업은 국비 1,200억 원, 지방비 600억 원, 현대건설 4,300억 원 등 총사업비 6,300억 원을 투자해 민관 협력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