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얼어붙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 이어져
- 관내 기관·단체 희망202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기탁 -
2021-12-24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 내 다양한 기관·단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코로나19와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날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22일 내포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기면) 1000만원, 예산기독교연합복지재단(대표이사 김종신) 800만원,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단장 이경효) 200만원을 비롯해 대원커머스(대표 박준서,김주연)에서는 마스크 1만장을 ‘희망2021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및 현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또한 23일에는 (사)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영만)에서 시가 3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800kg, 라인건설(대표 강영식)에서 백미(10kg) 155포(시가 520만원)를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업체 및 단체들은 해마다 일정액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은 2017년 1월 12일 설립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성금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