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저소득층 방충망 397세대 지원

2013-06-1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주거시설이 취약한 홀몸어르신, 아동청소년 가정 등 저소득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저소득층 방충망 지원사업’을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방충망 나눔사랑은 성수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이마트가 후원하며 12일 성수1가제2동을 시작으로 각 동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성동구주거복지사업단, 이마트주부봉사단 등의 자원봉사자들이 복지대상가구 총 397세대를 방문하여 방충망 69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각 동 이웃사랑 통장 복지도우미를 통해 미리 조사된 복지대상가구를 자원봉사자가 방문하여 방충망을 설치, 각종 해충들을 차단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한다.

방충망 설치로 아동·청소년이 있는 가정, 모자가정, 홀몸어르신 가정 등이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폭염에 노출되어 있는 취약계층을 보호함으로써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재득 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촘촘하고 꼼꼼하게 보살필 수 있도록 사회복지안전망 확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저소득층들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