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청년뜰 안태욱 센터장,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 수상

2021-12-24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 청년뜰 안태욱 센터장이 중소벤쳐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시의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이 인정을 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안 센터장은 창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청년벤처창업가 출신으로 12년간 창업현장·대학·지자체 창업기관 등에서 활동하며 창업 활성화 및 지역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0 벤처창업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벤처·창업기관이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에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고 언급하며,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안 센터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군산시 창업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각자 맡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과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프로그램 운영과 실무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은 센터장의 열정과 노력이 청년뜰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뜰이 지속적으로 청년 네트워크 공간으로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시 청년뜰은 지난 2019년 11월 개소해 청년창업캠퍼스, 원스톱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산시 청년창업기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