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주), 의왕시 척수장애인협회에 Dream Car 기증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으로 2013년부터 총 17대의 차량 기증
2021-12-27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현대위아(주)(사장 정재욱)에서 23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에 드림카(Dream Car) 1대를 기증했다.
현대위아 임직원 및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기증식에서 현대위아는 기아자동차 카니발 장애인 리프트카 1대를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에 기증했다.
김현성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은 “현대위아에서 리프트카를 기증해주셔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의 이동서비스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 기대된다”며, “귀중한 차량을 주신 현대위아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현대위아의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으로 의왕시의 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따뜻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현대위아의 행복한 나눔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를 모아 주변의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어서 더욱 뜻깊고 기쁘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현대위아가 작은 기쁨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회공헌 활동인 ‘1% 기적’을 통해 모은 성금으로 이번 기증 차량을 구입했다. ‘1% 기적’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매달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대위아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의왕시에 총 17대의 차량을 기증했다.
의왕=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