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어학연수 부럽지 않은 영어체험교실 운영
2014-06-12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여름방학을 맞는 학생들을 위해‘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교실’을 마련하고, 참가자 14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영어체험교실은 학생들에게 영어권 문화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200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구는 올해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4일부터 8월 4일까지, 8월 6일부터 17일까지 2차례 한국외대 이문동캠퍼스에서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한다.수업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통해 구성된 각 반별로 캐나다 현지 교사 출신 강사 및 영어교사자격증(TESOL)을 가진 원어민 강사가 한국인 보조강사와 함께 ▲토론 ▲춤 ▲노래 ▲게임 등 다양한 활동 중심으로 진행한다.참가 대상자는 관내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이며, 신청은 인터넷()을 통해 가능하다.1인당 참가비는 70만원으로 일반학생에게는 구에서 50%를 지원하고, 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학생에게는 전액을 지원해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또한 수업 참여도가 높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다음 영어체험교실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열의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