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안전한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든다

2013-06-12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14일 오후 3시 30분 도봉구청 16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안전마을사업 협약식 및 생활안전거버넌스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교육과 협약식으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교육에서는 초청강사인 류희인 희망제작소 재난안전연구소장이 안전마을 사업설명과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을 강의한다.

2부에서는 각 동 생활안전거버넌스와 안전마을사업간에 협약을 체결한다.

지역맞춤형 안전마을사업은 범죄, 재난 등의 예방과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직접 사업 추진의 주체가 되어 안전한 마을을 조성한다.

지난 4월 서울시에서 먼저 공모 계획을 알려왔고, 이에 따라 도봉구의 동별 안전협의체인 생활안전거버넌스에서 사업 계획을 제출하였다. 그 결과,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12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 사업내용으로는 ▲창2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취약지역 순찰 안전지킴이 사업’ ▲쌍문1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순찰과 우범지역 환경개선사업’ ▲쌍문4동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쌍문4동 안전지킴이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