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가의 삶’ “스크린에서 만나요”

2014-06-12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매월 1, 3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겸재정선기념관에서 ‘토요 미술관 극장’을 연중 운영중이라고 밝혔다.구는 주5일 근무제가 확산됨에 따라 직장인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예술가와 미술을 소재로 한 영화 ㆍ다큐멘터리를 상영해 주민들의 주말여가 문화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다.실존 예술가의 삶을 재미있는 영상으로 보면서, 지식과 흥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우선 오는 15일에는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 ‘잭슨 폴락’의 인생을 다룬 ‘폴락’이 상영된다.잭슨 폴락은 캔버스 위에 물감을 흘리고, 끼얹고, 튀기면서 몸 전체로 그림을 그리는 ‘액션 페인팅’을 선보였으며, 20세기 문화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세계 화단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이어 7월에는 2006년 개봉당시 큰 화재를 모았던 작품 ‘다비치코드’가 상영된다. 12월까지 매월 두편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영화뿐만 아니라 기념관의 작품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직장인들이 뜨거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전화(2659-2206) 또는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