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지원
2014-06-12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체적, 정신적으로 정보통신의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전달 등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에 나섰다.지원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점자단말기, 영상전화기, 독서확대기 등 장애인의 정신·신체적 기능을 보조하는 기기이며, 시각보조기 38종, 지체·뇌병변보조기 17종, 청각·언어보조기 23종 등 총 78종이다.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므로 대상자로 선정된 장애인은 20%만 납부하면 되며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장애인의 경우 더 많은 지원을 하기 때문에 고가의 기기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오는 8월 중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9월까지 기기 배송과 설치를 끝마칠 계획이다.고재득 구청장은“장애인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이 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며 꿈과 희망을 향해 열심히 살아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희망자는 현재 성동구청 전산정보과(2286-5178)에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하여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