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이 머무는 천(千)의 비경, 선유도
2005-08-02 홍세기 기자
[매일일보] 해양수산부는 ‘8월의 어촌’으로 전라북도 군산시 옥도면의 선유도마을을 선정했다.선유도는 고군산군도중 가장 큰 섬으로, 선유도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섬 24개가 모여 있으며 이 가운데 12개 섬은 유인도고, 나머지 12개는 무인도다.선유도 해수욕장과 맞닿아 있는 선유도마을은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바라보이는 한적한 바닷가로, 고운 모래가 십리에 걸쳐 깔려 있는 명사십리, 고군산의 방벽 역할을 하는 방축도와 말도 등 12개 섬의 산봉우리가 마치 투구를 쓴 병사들이 도열하여 있는 듯한 모습의 무산십이봉과 선유낙조, 월영단풍, 평사낙안, 망주폭포 등 선유 8경으로 유명하다.선유도에는 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다리나 길이 없는 대신 4개섬이 연육되어 있어 2인용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하고, 이외에 보트유람, 갯벌체험, 선상·갯바위 낚시 등도 즐길 수 있다. 길이 1.2km, 폭 50m 규모의 명사십리 모래밭을 가진 서해 최고의 해수욕장인 선유도해수욕장은 이달 15일까지 개장한다교통정보
○ 서해안고속도로 - 동군산I.C - 전주군산간산업도로 21번 (자동차전용도로) - 군산외항방면 - 자동차도로 종점 - 신호등에서 우회전 - 군상해양경찰서 사거리 우회전 - 군산1부두 좌회전 - 국제여객선 터미널 - 연안여객선터미널○ 호남고속도로 - 전주IC - 군산방향 - 전주군산간 산업도로 21번 - 자동차도로 종점 - 신호등에서 우회전 - 군상해양경찰서 사거리 우회전 - 군산1부두 좌회전 - 국제여객선터미널 - 연안여객선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