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국민은행장 사임 확정…차기 행장은 누구

2014-06-12     강미애 기자

[매일일보 강미애 기자]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의 사임서가 정식 수리됐다.

12일 국민은행 이사회는 여의도본점에서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민행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김옥찬 이사부행장을 은행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민 행장은 지난 5일 K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임영록 KB금융 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내정한 직후 사의를 표명했다.국민은행장은 KB금융 회장 등이 포함된 위원회에서 뽑기 때문에 차기 은행장은 다음 달 12일 임영록 KB금융그룹 회장 취임식 이후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차기 국민은행장으로는 윤종규 KB금융 부사장, 최기의 국민카드 사장, 김옥찬 국민은행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