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구구단' 해체…소속사 "개인 활동 전폭 지원"
2021-12-30 강연우 PD
걸그룹 구구단(gugudan)이 해체한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오늘(30일) "데뷔 후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오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구구단이 오는 12월 31일을 끝으로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구구단 멤버들은 오랜 시간 진중하고 심도 있는 논의 끝에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최종 협의했다"며 "비록 그룹 활동은 마무리되지만 멤버들의 음악, 연기 등 다양한 개인 활동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동안 보내주신 큰 성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구구단을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고 사과했다.
구구단은 2016년 미니 앨범 '액트.1 더 리틀 머메이드'(Act.1 The Little Mermaid)로 데뷔했다. 엠넷 '프로듀스 101'로 데뷔한 아이오아이(I.O.I) 멤버인 세정, 미나가 합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