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도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추진
공동체성 회복으로 더 나은 마을 삶터 조성
2021-12-31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주민들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찾고 사업을 제안하는 '2020년 광양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시·도 사업으로 나뉘어 별도 운영되어왔으나, 새해부터는 통합 운영됨에 따라 연 1회 추진된다.
주민 5인 이상의 모임 및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상 사업은 ▲마을유래·특성 등 자원조사 발굴 ▲마을계획수립 및 브랜드 사업 발굴 ▲마을 색깔을 담은 브랜드 사업 추진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 해당된다.
사업신청은 내년 1월 22일까지 광양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시의회 4층)에 직접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홈페이지 공고란과 광양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공모 기간 마을공동체사업 신청서 작성방법과 사업계획서 검토 등의 컨설팅 지원이 가능하므로, 도움이 필요한 단체는 광양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마을 내 크고 작은 공동체들이 이웃 간의 관계 형성을 통해 마을이 함께 하는 삶의 시작, 더 나은 삶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주민주도형 마을공동체 육성을 위해 2020년 75개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여 주민들간 유대감 및 소속감 형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