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대통령상’ 수상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 선도적 견인 높이 평가

2021-12-31     전승완 기자
지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30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에서 실시한 ‘2020년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개인부문)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공단이 정규직 전환 조기완료 등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정책을 선도적으로 견인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공단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지난 2017년부터 기간제 및 파견·용역 근로자 1231명의 정규직 전환을 진행해, 전환계획보다 1년 앞선 2018년에 완료했다. 특히 공단은 업무관련 부서 및 전환대상자와의 열린 간담회, 전환 협의회 개최 등 총 75차례에 걸친 협의를 통해 콜센터 상담원 등 17개 직종의 비정규직 근로자를 전원 직접고용 방식으로 전환했다. 노사합의를 통한 임금체계를 개선 및 전환 직원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등 전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 및 처우개선 노력을 통해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컨텐츠 공모전 대상’, ‘일자리 창출위원회 부위원장 표창’, ‘2019년 일자리 창출 유공 국무총리상’에 이어 최근 2년간 4번째 일자리창출 관련 장관급 이상 정부표창 수상이며, 정규직 전환 부문 최고의 상이다.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일자리 창출 관련 공단의 노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질 향상 및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한 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