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신년사

“통합신공항 호재에 구미5단지 분양 탄력받을 것”

2022-01-01     이정수 기자
조정문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조정문입니다. 희망찬 2021년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해로 저희 구미상공회의소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긴 세월 동안 거의 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여 상공인의 화합과 결의를 다졌지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는 우리 일상을 너무나도 많이 바꿔놓은 것 같습니다. 구미 3천여개 기업체 대표님과 10만 근로자 여러분! 어려운 가운데에도 작년 한해 묵묵히 그 자리를 지켜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해가 바뀐 것 같습니다. 산업현장의 체감경기는 어두운 터널 속을 나오지 못했으며, 코로나 사태로 기업가동률은 급격히 하락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도 구미공단의 저력은 쉽게 꺾이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수출은 팬데믹 속에서 4월 5월 급격히 감소하였지만 6월부터 차츰 회복세를 보여 재작년보다도 오히려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아니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의 호재에 힘입어 올해는 구미5단지 분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엘지화학 착공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좀 더 구미경제가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입니다. 여기에 구미스마트산단, 도시재생혁신지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굵직한 현안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크고 작은 기업투자도 이루어지고 있어 올해 구미경제는 안개 속에서 희망의 빛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모쪼록 2021년 올 한해도 여러분들의 가정과 직장에 뜻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뜻깊은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 1. 1.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조 정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