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그러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

겨울 견딘 단단한 나무가 되는 2021년을 소망  시민 위한 변화와 혁신 통해 일 잘하는 서산 만들 터

2022-01-04     오범택 기자
맹정호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더 새로운 시민의 서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면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맹 시장은 “우리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했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30년의 역사를 쓰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문을 열었다. 이어 “역대 최대의 정부예산을 확보했고 대산복합문화센터와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발표 등 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의 결실도 맺었다”며 “기업투자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전국 최고 수준의 고용률도 달성했다”고 말했다. 맹 시장은 “그러나,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올해는 시민들이 더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의지를 밝혔다. 특히 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생애주기별 산림휴양복지숲 △서해안 내포철도 △첨단화학산업지원센터 △서산그린바이오스마트시티 △도심항공교통 △수소산업 등을 예로 들며 “이 사업들은 우리를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울에 자란 나이테가 더 단단하다. 우리 모두 겨울을 견딘 단단한 나무가 되는 2021년을 소망한다”면서 “시민의 서산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일 잘하는 서산을 만들어 가겠다”며 힘찬 도약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