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복사꽃 네트워크, 사례집 발간
읍면동 및 민간기관 사례관리 경험 공유... 업무 매뉴얼로 활용
2022-01-04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당진시가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위해 사례관리집을 활용한다.
당진시가 추진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인 ‘복지, 사례관리로 꽃 피우다!’ 복사꽃네트워크에서 사례집을 발간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민간기관의 사례관리업무 담당자들이 직접 경험한 소중한 이야기들을 수록한 이 사례집은, 사례관리자들에게 사례관리 기술 공유와 업무 추진 시 매뉴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복사꽃네트워크는 2019년 보건복지부의 ‘사례관리네트워크 지역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 5월 간담회를 시작으로 온라인 워크숍으로 소진예방 힐링교육 2회 63명, 전문교육 2회 67명이 참여했다.
6월부터 11월까지는 당진형 민관협력 사례회의를 6회 실시해 총 35가정에 대한 사회복지서비스 연계 및 지원과 관련한 동료코칭을 했다. 이로써 복사꽃네트워크는 당진시 민·관 사례관리 협업 네트워크의 대명사로 자리 잡게 됐다.
한편 당진시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의 복지 허브화를 위해 2020년 전 읍면동에 간호직과 사회복지공무원을 배치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당진경찰서와 당진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당진시복지재단, 사회복지관,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민간기관 및 기업과 함께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해 적극 협업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당진시는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찾아가는 보건복지분야 경진대회에서 6개 시군구에 수여한 ‘공공서비스 연계·협력 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