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 선도하는 ‘산업형 관광도시’ 실현
혁신도시 지정 및 민선7기 4년차 도래 따른 지역발전 전략 수립
코로나19 따른 지역경기 침체 해소,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최선
2021-01-05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이 2021년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최우선 목표로 힘차게 전진하는 ‘산업형 관광도시’ 실현에 나선다.
예산군은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 및 민선7기 4년차 도래에 따라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는 중요한 시기를 맞아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가칭 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 등 대규모 현안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기 침체 해소와 원도심 공동화 방지 등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예산군은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서해선 복선전철, 서해안 내포철도,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등 광역 교통망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며,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 및 한국판, 충남형 뉴딜에 대응하는 전환형 시책 발굴에 나선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원도심 공동화 해소 방안 등 신성장 동력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더불어 예당호 출렁다리 및 음악분수 등 예당호 권역과 내포보부상촌과 덕산온천 등 덕산 권역을 연계하는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전국적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해 체류형 관광 기반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러한 목표 추진을 위해 예산군은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유치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충남의 미래관광을 선도하는 문화관광도시 조성 ▲군민을 섬기는 맞춤형 복지환경 조성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지역공동체 조성 ▲정주여건 개선과 미래성장 동력확보로 지역 균형발전 실현 등의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황선봉 군수는 “혁신과 적극행정을 기반으로 지역 안정, 주민 복리증진을 통한 군민이 행복한 예산군이 될 수 있도록 큰 사업은 물론 작은 사업까지 하나하나 촘촘하게 살피는 섬김행정과 현장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특히 아직도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극복 및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충남도청과 도의회 소재지로써 시 전환 문제는 군민 의견수렴을 통해 공감대가 형성될 때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산지명 1100년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혁신도시 지정 등 더욱 희망찬 미래가 나타날 예산군을 명실상부한 산업형 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가고 군민이 더욱 행복한 예산군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 모두가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예산군은 ▲충남 혁신도시 지정 확정 ▲충남 제2단계 제1기 균형발전사업 확정 ▲지역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역대 최대 규모 국비 확보 ▲생활SOC분야 등 각종 공모사업 선정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4년 연속 우수 ▲대외기관 평가 54개 분야 선정 ▲우량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 ▲예당호 인프라 확충을 통한 명품 관광도시 도약 ▲덕산온천 권역 연계 관광자원 인프라 구축 ▲내포신도시 상생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 등의 성과를 거뒀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