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다음달 분양
선화동 원도심,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개발호재 풍부
실거주 여건 우수…교육·교통·생활 등 원스톱 인프라 강점
2021-01-04 이재빈 기자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대전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는 중구 선화동에 초고층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한신공영은 4일 대전시 중구 선화동 103-1번지 일원에서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418가구 및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27가구 △76㎡ 43가구 △84㎡ 248가구 등이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가 조성되는 선화동 일대는 원도심 지역이다. 최근 선화동 인근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 중인 만큼 향후 약 2만 가구에 이르는 매머드급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수혜효과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10월 대전 혁신도시 지정안이 통과되면서 인근 대전 역세권 개발지구가 혁신도시 예정부지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대전 역세권 개발지구는 약 92만㎡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등의 기능 육성을 목적으로 조성된다. 또한 부지 내 10만여㎡ 면적에 초고층 주거타워를 비롯해 컨벤션·뮤지엄·숙박시설·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복합2구역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근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면서 향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 및 여가 인프라 개발사업도 한창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12월 대전천·유동천·갑천 등 3개 하천에 총 4680억원을 투입, 하상도로 철거 및 하천 복원·테마형 문화공간 조성을 골자로 한 그린뉴딜 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2030년 개발 완료 시 주거 쾌적성 향상 등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이번 사업 대상지 중 한 곳인 대전천과 접해 있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는 도보 6분 거리에 선화초와 병설유치원이 자리한 학세권 단지다. 삼성초·한밭중·보문중·보문고·대전여자상업고·대전중앙고 등 각급 학교도 10분 내외면 이동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과 BRT (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위치해 세종·오송 등 인근 지역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차량 10분 거리에는 KTX·SRT·대전 지하철 1호선이 정차하는 대전역이 위치해 있고 KTX호남선 서대전역도 지근거리에 있다. 대전복합터미널·대전 IC 등도 인근에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대전시는 꾸준히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초기 계약률이 높아 분양시장에서 스테디셀러로 통하고 있다”며 “특히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는 원도심 개발사업과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미래가치가 기대되는데다 실거주 여건까지 우수한 만큼 분양도 빠른 시일 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견본주택과 홍보관은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