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년 충혼탑 신년참배 거행

코로나19로 인해 8시부터 12시까지 시간대별로 나누어 신년참배 진행돼

2022-01-04     김성찬 기자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이번 신년참배는 예년에 비해 참석인원을 대폭 축소하고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시간대별 기관·단체 자율참배 형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날 신년참배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하여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 시·도의원, 보훈단체장, 각급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시간대별로 참석해 헌화 및 분향으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새해 시정 및 지역발전을 기원하였다. 포항시 충혼탑은 1964년 5월에 최초건립 되었으며, 2013년 9월에 신축되어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순국하신 포항출신 국군장병을 비롯한 애국전몰용사, 학도의용군 등 2,675위의 영령을 모시고 있는 성스러운 곳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많은 어려움에도 시정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올해는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임하고 포항의 발전과 어려운 지역경제를 회복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