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예산군은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주요기관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선봉 예산군수를 비롯해 관내 주요기관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2주 연장에 따른 각 기관별 대응 및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예산군은 이날 회의에서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관내 거주 외국인(불법체류자 포함)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를 비롯해 종무식, 시무식, 예당호 해맞이 행사, 읍면 연두방문, 신년 기자간담회,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등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사항을 설명하고 정부 방역대책에 발맞춘 기관별 코로나19 방역 체계 구축 협조를 당부했다.
황선봉 군수는 “우리 군은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적극 대응하고 있으나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연초 모임 및 외출 자제, 타인과의 접촉 최소화, 마스크 착용하기 등 일상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청(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