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6월 신규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 실시
2014-06-13 박동준 기자
[매일일보] 현대증권(대표이사 윤경은)은 오는 14일부터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이번 6월 입찰은 기획재정부에서 2년만에 신규 발행하는 물가연동국고채로, 2013년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15년 발행되는 물가연동국고채부터 과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원금 상승분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 마지막 발행물이다. 신규 발행물은 앞으로 2년간 매월 입찰을 통해서 통합 발행될 예정이며, 물가연동국고채 지표물이 된다.최근 시장금리 상승과 물가상승 둔화에 따른 물가연동국고채의 가격하락으로 저가 매수 대기 수요 및 신규 발행물에 대해 액면가 매입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번 신규 물가연동국고채(물가13-4)는 기존(물가11-4)과 달리 3년 보유 시 분리과세 신청이 가능하나, 물가상승과 매입금리를 동일하게 비교할 경우 물가11-4보다 기대수익률이 높아 절세채권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현대증권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4영업일간 진행할 예정이며, 현대증권 계좌 개설 시 수수료 없이 유선으로도 청약 가능하다. 배정금액은 총 1000억원, 배정금리는 17일에 고시될 예정이다. 최소 청약단위는 10만원이며, 19일 이전 배정수량 소진 시 입찰은 조기 마감된다.기타 문의사항은 현대증권 고객만족센터(☎1588-66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