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조직개편 단행…지주사 임원들 물갈이
2013-06-14 강준호 기자
[매일일보 강준호 기자]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14일 취임과 동시에 우리금융지주를 민영화 체제로 대폭 개편하고 후속 인사를 단행했다.이 회장은 지주사의 조직을 대폭 축소하고 기존 지주사 임원들을 모두 물갈이했다.우리금융 부사장에는 김장학 중소기업고객본부장과 장화영 HR본부장이 선임됐다.새로 선임된 집행부행장은 이용권 중소기업고객본부장, 유구현 부동산금융사업본부장, 남기명 경영기획본부장 등 3명이다.정광문 IB사업단, 김현수 자금시장사업단, 유점승 외환사업단, 정원재 마케팅지원단 등 4명은 상무로 승진 발령됐다.또 권기형 자금시장본부장은 기관고객본부장으로, 김병효 경영기획본부장은 HR본부장으로 각각 이동했다. 허종희 기관고객본부장은 퇴임했다.우리은행의 임원 인사에 따른 본부 부서장과 영업점장 등 후속인사는 다음 달 마무리할 방침이다.일괄 사표를 제출한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는 이달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