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변창흠 신임 국토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새만금사업, 4차 국가철도망, 제2공공기관 전북이전 등 전북 현안 해결 협조 요청
2022-01-07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김윤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국회에서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의 예방을 받고 주요 관심사인 ‘국가 균형 발전’과 ‘전북 현안 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김윤덕 의원은 “어려운 지금 시기에 국토교통부 장관에 취임하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고 덕담을 건네면서 “평소 저와 변 장관께서 가지고 있는 공통의 관심사인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지난해 전 국토부 장관께 교통망 공공성 강화 및 국토교통산업 경쟁력 강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국가 균형 발전 정책 추진, 3기 신도시 자족기능 축소, 공공임대주택 패러다임의 전환 등을 요청드렸다”면서 “전북 현안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잼버리 개최 전 준공을 위한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사업, 새만금 남북도로 사업, 제2차 고속도로 구축 계획,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제4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주시 현안으로는 호남고속도로(삼례 IC-전주 IC) 확장,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지원 사업, 드론 산업혁신지원센터 장비 구축 사업, 스마트 신호운영(ITS) 구축 사업, 인후반촌·팔복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오거리 공영주차타워 전면 보수, 역사도심지구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한 바 있다”며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재정상황 속에서 우리 전북과 전주시가 연계된 사업이 비교적 잘 진행되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여기에 추가로 전북과 연계된 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전북 발전을 위한 2차 공공기관 이전, 4차 국가 철도망,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 대도시 광역권 전주 포함 등을 비롯한 전북 현안 사업을 장관께 협조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변창흠 장관은 “저는 학자 시절부터 국가 균형 발전을 강조해왔고, 국토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지금 주신 전북 현안뿐만 아니라, 전북이 국가 균형 발전의 수혜 지역이 되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해 12월 29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국무위원 임명장을 받고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으로 취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