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간정보아카데미, ‘디지털 경쟁력 높이는 교육과정’ 11월까지 운영
2022-01-08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최신 교육과정을 통해 공간정보분야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공간정보아카데미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총 20개 ‘재직자과정’과 ‘취업준비생 맞춤형 채용예정자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아카데미의 모든 교육과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공간정보관련 과정과 빅데이터관련 과정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인 점에서 재직자와 구직자들의 관심도가 높다.
또한 ‘재직자 교육과정’은 공간정보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본강좌부터 스마트시티 비즈니스 모델 개발, 자율주행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실무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강좌로 마련됐다.
전년도 96%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채용예정자 과정’은 오는 7월부터 5개월간 진행되며, 서류접수와 면접심사를 통해 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교육생들은 공간정보 기반의 프로그래밍 교육을 통해 드론의 안전 운행경로 계획, 전원주택 건축을 위한 편리한 토지거래 담보, 옥상 공유 등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관련 분야의 취업에 성공했다.
교육신청은 ‘공간정보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순차적으로 개강하는 과정은 강의 시작 2달 전에 신청 가능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훈련센터에서 집단 훈련으로 진행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부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원격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의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교육비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전액 무료이며, 대규모 기업 재직자에 한해 일부를 납부하게 된다.
최광제 LX공간정보아카데미 원장 직무대행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 육성이 시급하다”면서 “협약기업 재직자는 물론, 공간정보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LX공간정보아카데미의 디지털 혁신 교육을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공간정보아카데미는 매년 500명 이상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지난 2019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는 등 우수 훈련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