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동문 버스주차장 내 혈액원 헌혈버스에서 시민, 대전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단체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환자 증가에 따른 혈액 사용량은 증가하고 있으나, 개인과 단체 헌혈이 감소하여 혈액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운동은 시민단체 헌혈 릴레이 운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부터 5일 헌혈의집 둔산센터를 방문하여 먼저 헌혈에 동참했다.
이에 시민들과 공무원이 함께 동참하자는 뜻이 모여, 대전광역시아동단체협의회 소속 13개 기관 40여 명과 대전시 공무원 20여 명 등 총 60여 명이 금일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위축현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혈액으로 인한 감염된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헌혈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봉사이며,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기 위하여 꾸준한 헌혈 실천이 필요하다” 며,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도 대전시 공무원 대상 사랑의 헌혈 운동은 매 분기마다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