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꽃구경하고 나눔 실천해요

2014-06-16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가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디딤돌, 하루매출 기부의 날’을 계속해 이어 가고 있어 화제다.하루매출 기부의 날 제5호점으로 참여하고 있는 ‘더 작업실(the 作up실)’은 목동에 위치한 화원(목2동 417-28)으로 지난 12일부터 '야생화 100선' 전시회를 열고 있다.특히 1주일의 전시기간동안 판매되는 수익금 전액을 양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아울러 ‘하루 매출 기부의 날’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나눔활동으로 하루 매출의 일정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자율 기부하는 사업이다.가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상품 구매행위 자체가 기부로 곧장 이어지기 때문에 새로운 이웃돕기 모델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더 작업실의 박윤주 작가는“평소 꽃을 좋아하는 지인끼리 다양한 아이템으로 작품 전시회를 갖던 중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해 보면 어떨까하고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마침 전시회를 통한 수익금으로 아름다운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고 기분좋게 참여하게 됐다.”며 참여 동기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더 많은 따뜻한 우리 이웃의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아름다운 이웃이야기’코너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