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 보행친화사업 추진
2013-06-16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연중 어린이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 등 보행친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에는 골목길에서 도로로 갑자기 뛰어오는 경우, 차량 하차시 순간 옆으로 지나가는 차량에 의한 경우 등 어린이들이 주로 범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사례들을 소개하고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을 한다.
자전거 교육에서는 자전거가 차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자전거 탈 때의 복장과 안전장비 착용, 도로 횡단시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법 등을 알려준다.
한편 구는 지역 내 23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 활동도 벌이고 있다.
등교 시간에 경찰서,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교통안전지도사와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학생들과 차량운전자에게 리플릿을 배포한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조금만 주의하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의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