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재도전지원 특례보증 20억원 확대 공급
제1차 사업자, 보증요율 최대 60% 인하 계획
2022-01-11 차영환 기자
[매일일보 차영환 기자] 인천신용보증재단(이하 인천신보, 이사장 조현석) 소상공인디딤돌센터에서는 올해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을 지난해 14억원 대비 43% 증가한 2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공급하고 이달 11일부터 제1차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재단으로부터 보증지원을 받은 업체 중 원금이나 이자를 상환하지 못해 채권이 소각된 관리종결기업과 개인회생이나 파산/면책 등 법적채무 종결기업으로 사업 재기가능성 여부 등을 심사하여 지원하게 된다.
인천신보는 그동안 재도전지원 특례보증의 경우 다수의 기업에 혜택이 가도록 신규 신청기업에 한하여 지원을 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에 지원받은 업체 중에서도 일정요건 충족 시에는 추가 지원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애로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금과 연계하여 저리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증요율의 경우도 기존 연 2.0%에서 관리종결기업은 연 0.8%, 법적채무 종결기업은 연 1.5%로 최대 60%까지 인하하여 대상 업체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신보 조현석 이사장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의 활력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써야 한다”며 특히 “금융소외 소상공인들이 금융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복지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