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김중현 차관, 한미 과학기술 협력 강화 나서

2010-07-15     류세나 기자

[매일일보]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은 재미 과학기술자와의 네트워킹   강화 및 정부의 교육과학기술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개최되는 2009년도 한ㆍ미 과학기술학술회의(UKC)에 참석한다.

UKC는 재미 한인과학자들의 최대 규모 학술회의로서, 금년에는 한ㆍ미 양국의 과학기술자 900여명이 참가하여 21개 기술분야별 심포지움과 9개 포럼, 3개의 워크숍에서 총 5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최신 과학기술정보에 대한 공유와 토론이 행해진다. 김 차관은 이날 회의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정부의 녹색기술 및 신성장동력분야 지원강화 등 주요 교육과학기술정책에 대하여 설명하고, 한ㆍ미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미국거주 과학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차관은 미국연방정부 기관인 국립과학재단(NSF)의 Arden L. Bement, Jr. 총재를 방문해 최근 한국의 연구재단 출범에 즈음한 정부의 기초연구지원 활성화방안 및 공동연구 확대방안 등 한ㆍ미 교육과학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 차관은 15일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미과학협력센터(KUSCO)를 방문해 한미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한 센터의 활동현황을 청취하고 현지 직원을 격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