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 글로벌펀드 2종 판매

2005-08-02     파이낸셜투데이
대한투자증권은 글로벌 배당주에 투자하는 ‘도이치 글로벌 배당펀드’와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피델리티 글로벌 채권펀드’를 2일부터 판매한다.‘도이치 글로벌 배당펀드’는 자산의 50%를 글로벌 배당 주식펀드에 재간접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내우량채권에 투자한다.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투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배당투자의 장점과 국제분산투자의 장점을 결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목표로 하는 펀드오브펀즈이다. 동 펀드는 180일 미만 중도환매시 이익금의 50%가 환매수수료로 징구된다.

‘피델리티 글로벌 채권펀드’는 전세계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펀드로 피델리티 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채권에 직접투자한다. 동펀드는 주요국 국채를 비롯한 투자적격등급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일부 자산은 이머징채권 및 하이일드 채권 투자를 통해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90일 미만 중도환매시엔 이익금의 70%가 환매수수료가 징구된다.

두 상품 모두 투자금액에 제한은 없으며, 펀드가입 이후 환율변동 위험은 펀드내 환헷징을 통해 해소한다.대투증권 신 현 상품전략부장은 “도이치 글로벌 배당펀드는 전세계 배당주식 투자와 국내채권 투자를 결합해 좀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피델리티 글로벌 채권펀드는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전세계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