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버팀목자금 둘째 날도 100만명 넘게 신청
2022-01-12 황인욱 기자
[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3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접수 둘째 날인 12일에도 신청자가 쇄도해 100만명을 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버팀목자금 신청자는 101만명에 달했다.
이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이날 신청 대상자 133만명의 76%에 달하는 것이다.
접수 첫날인 전날 신청자 101만명을 합하면 신청자는 모두 202만명으로 늘었다.
이틀간 신청자는 전체 신청 대상자(276만명)의 73%에 해당한다.
중기부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175만명이며 금액으로는 2조4950억원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청자 101만명에게 1조4317억원이 지급된 것을 합한 것이다.
오는 13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 홀·짝 구분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13일까지는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다. 14일부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청분을 모아 다음날 오전 3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일반업종 63만6000명에게 100만원씩, 영업 제한 업종 32만명에게 200만원씩, 집합 금지 업종 5만2000명에게 300만원씩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