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스파클링 음료 선호도 높다
2014-06-17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음료업체들이 더위를 이기는 다양한 스파클링 신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잡기에 나섰다.현대약품은 식이섬유를 상큼한 스파클링 음료로 섭취할 수 있는 스파클링 화이바 음료 ‘미상떼’를 출시했다. 미상떼 1병에는 식이섬유 5g이 함유돼 있어 몸매에 관심이 많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대상은 최근 홍초에 부드러운 스파클링을 가미해 출시한 ‘홍초&스파클링’ 2종을 출시, 본격적인 음료시장에 진출했다. 석류와 레몬 두가지 맛으로 구성된 홍초&스파클링은 탄산음료가 지닌 청량감에 홍초 특유의 새콤한 맛을 더해 기존 탄산음료와는 차별화된 부드럽고 세련된 맛을 낸다.코카콜라는 스파클링의 맛을 가미한 스포츠 음료인 파워에이드 리커버’를 출시했다. 칼로리 걱정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상쾌한 과일향과 함께 가벼운 스파클링의 맛을 지니고 있다.롯데칠성음료의 스파클링 음료 ‘티 그린스파클링’은 녹차에 탄산을 가미해 깔끔함과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상큼한 유자향을 넣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을 잡아주고 부드러운 탄산과 어우러지는 게 특징이다.현대약품 식품마케팅팀 김성훈 팀장은 “최근 똑똑한 소비자들은 탄산음료를 구매할 때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된 건강한 탄산음료를 선호한다”며 “최근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식이섬유 스파클링 음료와 같이 독특하고 건강한 스파클링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은 더 많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