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주차관제 시스템 제조업체 세븐미어캣에 투자 확정

2022-01-14     최규정 기자
[매일일보 최규정 기자]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운영사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는 주식회사 세븐미어캣(대표이사 주명규)에 투자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투자기업 세븐미어캣은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지능형 주차관제 시스템과 입주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및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기업으로 인공지능 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차량 번호판의 번호뿐만 아니라 차량의 외관을 스캐닝 하여 분석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관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제작,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cafe24 출신 임직원들로 구성되어 확보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제휴 서비스 제공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다년간의 주차관제 시스템 현장 경험 등 우수한 맨파워를 보유하고 있다. 본 투자 재원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으로 창업 3년 이내의 우수 창업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조성된 펀드이며, 2019년 엔젤 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모태펀드 운영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로부터 30억원을 출자 받았으며, 10억원은 인천광역시, 10억원은 인천지역 중견기업 및 전문 엔젤 투자자가 출자자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정부의 수도권 127만호 주택공급계획과 맞물려 신규, 재건축, 재개발 주택의 공급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투자기업인 세븐미어캣 성장의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유하고 있는 원천 기술과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맨파워 등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세븐미어캣은 길음 뉴타운 2,3,6단지를 시작으로 수도권 중심의 아파트 단지 대상 시장 영역 확대와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제공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추후 전국 단위의 아파트 단지 대상,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성장 기반 및 동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