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서관 이름 지어주세요

18∼31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명칭 공모, 당선작 100만 원

2022-01-15     이현승 기자
세종시립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가 고운동에 도서관을 선뵌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8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 명칭을 시민들에게 공모한다. 고운동에 위치한 세종시립도서관은 총 예산 481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6,766㎡, 연면적 1만 97㎡(지하1, 지상4층) 규모로 오는 10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시는 세종시립도서관이 지역대표도서관으로 대변되는 만큼 시민들에게 체계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식·충전, 독서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이용자 중심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 공모는 새롭고 독창적인 별칭을 지어 시민들이 시립도서관을 친숙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다. 공고일 기준 세종시민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1인 당 1점씩 제출할 수 있다. 후보작 중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중 세종시청 및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당선작에 대해 총 100만원 상당 지역화폐(여민전)를 포상할 계획이다.  세종시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세종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멋진 이름이 만들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세종시립도서관은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으로 이번 공모에 시민 여러분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