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서울시 종합평가 우수구 수상
2013-06-18 진용준 기자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서울 구로구는 최근 서울시의 자치구 시세입 평가에서 ‘시세종합평가’와 ‘법인세원 발굴’ 분야에서 각각 우수구로 선정돼 총 1억2700만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고 밝혔다.자치구 시세입 평가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지난년도 체납시세’, ‘시세종합평가’, ‘법인세원 발굴’, ‘시세외수입’ 등 4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18개 항목 66개 지표를 기준으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세무분야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구는 세원발굴, 목표달성, 체납정리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가 2012년도 징수한 시세는 총 2,579억원으로 징수율 94.1%에 이른다. 구는 징수율 제고를 위해 ▲고액, 상습체납자 현장방문을 통한 은닉재산 추적 ▲예금·보험·신용카드 등 금융재산 수시 확인 ▲3000만원 이상 체납자 명단공개 등 특별관리 ▲체납관리 기동 TF 운영 ▲직원별 체납징수 목표관리제 시행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또한 모범납세자 선정·포상, 구민 대상 지방세 전자고지 및 전자납부 제도 설명회 개최, 카드납부 등 납세편의시책 강화 등 납세자의 자발적인 세금납부 유도 정책을 펼쳐 왔다.구 관계자는 “지난해 최우수구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로구의 위상을 알리는 기회가 되었다”며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열악한 납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세금 납부에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