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지원 실시…최대 3억 지원
오는 21~29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 접수 중소기업에 3억원, 소상공인에 2000만원까지 융자 지원, 3~3.5%의 이자 보전
2021-01-18 김은정 기자
[매일일보 김은정 기자]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전주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167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올 상반기 지원규모는 107억 원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 융자를 지원하고, 이자 차액도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운전·창업자금), 소상공인은 2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융자 기간은 1년 연장을 통해 최대 2년까지 이며, 협약은행에서 대출받은 이자 중 일반기업에는 3%까지, 여성·장애인기업과 벤처기업, 바이전주 업체, 우수향토기업 및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는 3.5%까지 이자가 보전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지원 신청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본관 3층에 있는 기업지원사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 업체는 전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기금운영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융자금액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