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한국여성재단에 식료품 500박스 전달

2013-06-19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대상 청정원은 지난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실에서 전국 여성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해 532박스(5000만원 상당)의 ‘희망 숟가락’ 물품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의 숟가락’ 사업은 긴급생활지원이 수시로 필요한 전국쉼터, 생활보호시설, 그룹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기본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전국 407개 여성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대상은 지난해에도 순창고추장, 맛선생, 카레여왕, 우리팜 등 식료품 1000박스를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올해 하반기에도 추석 명절을 전후해 5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전달할 예정이어서 연간 1억원 상당의 식품을 어려운 환경의 여성들에게 기부하게 된다.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다양한 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발굴하여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