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어린이 가족과 ‘행복한 가족여행’ 진행

임직원 매달 1000원 모금해 재활 치료 지원

2013-06-2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SPC그룹은 푸르메재단과 6월 18일부터 2박 3일간 제주도에서 장애어린이 가족 총 11가족을 대상으로 ‘SPC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SPC 행복한 가족여행’은 그룹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씩 모금해 장애 어린이의 치료와 재활을 지원하는 ‘SPC 행복한 펀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장애어린이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위로와 휴식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지난해 4월 시작한 ‘SPC 행복한 펀드’는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모금한 총 1억4500만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했으며, 이를 통해 50명의 장애 어린이에게 재활치료, 의료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SPC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반기마다 1회씩 ‘SPC 행복한 가족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장애어린이 가족들이 여행을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한편 SPC그룹은 장애인 대상 무료 제과제빵 교육을 제공하는 ‘SPC&Soul 행복한 베이커리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애인 고용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인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를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등 장애인의 직업재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