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대형마트 푸드코트도 열량 표시
미시행 업체들도 연말까지 동참하기로
2014-06-20 김형석 기자
[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백화점과 대형마트 푸드코트를 이용하는 고객도 열량을 보고 음식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업계 자율로 내부에서 운영하는 푸드코트에 소비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식단의 열량, 당류, 단백질, 나트륨, 포화지방 함량을 표시한다.이번 푸드코트 영양표시에 참여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갤러리아를 비롯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농협유통·롯데마트·이랜드리테일·이마트 등이다.롯데백화점 15개점과 현대백화점 7개점은 이미 영양표시를 시행하고 있고 나머지 업체는 연말까지 동참할 계획이다.한편 이에 앞서 커피전문점(2008년 7월), 고속도로 휴게소(2010년 3월), 패밀리레스토랑(2010년 12월), 놀이동산 음식점(2012년 5월), 대형 영화관(2013년 5월) 등이 자율영양표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