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민·관이 뭉쳐 소외계층 돕는다”
2013-06-20 진용준 기자
영등포구와 이마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2011년 4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약’을 맺은 이래 매년 2000만원을 조성해 지금까지 희망바자회(불우이웃돕기 자금 마련), 희망 하우스(취약계층 도배 및 장판 지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편 이번에 추진하는 ‘I LOVE TOWN(내고장 내마을 가꾸기)’사업은 다수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 협약에 따라 진행하는 개별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는 별도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올해 사업비 1천 1백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이 지원금을 관리 및 배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구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I LOVE TOWN’ 사업의 제1호 수혜 대상으로는 시설이 노후돼 이용이 불편한 문래 제2경로당(문래동3가 소재)이 선정됐다. 일정을 협의해 경로당 내 도배, 장판 깔기, 화장실 보수 등 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