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김포청년공간 ‘창공’ 새롭게 문 열어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공간은 예약 오픈
2021-01-31 하수봉 기자
[매일일보 하수봉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청년들의 역량강화, 커뮤니티, 네트워크 활동 등 청년종합지원공간인 ‘김포청년공간 창공’ 센터를 지난 1월 21일부터 새롭게 오픈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의 미진한 점을 진단하고 인기가 있고 잘된 부분은 더욱 보강해서 청년의 눈높이에 한발 더 다가가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는 것.
김포청년공간 시설은 소모임실, 카페, 영상촬영실, 코워킹공간, 미디어실, 셀프의상드라이를 위한 스타일러 등 청년들의 니즈가 잘 반영된 김포시 청년 종합지원 활동공간으로 사우청년지원센터와 구래청년지원센터 등 2곳이 운영 중이다.
사우청년지원센터는 대중교통 접근성이 용이해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서 프로그램을 오픈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 온라인 프로그램을 먼저 준비하고 있다.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방송실을 갖추고 있어서 누구나 유튜브 촬영, 개인신상 영상촬영 등을 할 수 있다.
특히 구래센터의 방송실은 연예인 코요테의 백가가 유튜브를 찍을 정도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올해도 기대가 크다.
김포청년공간 창공은 만 19세~34세의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창공에 대한 문의는 김포청년센터 창공 홈페이지(gpspace.or.kr)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청년정책의 다양한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사우청년지원센터' 청년일자리 고민 그만!! 청년주도 취업특화센터
2019년 11월에 개소한 사우청년지원센터는 김포시의 특성에 맞는 물류/산업단지 자격증과정, 디지털뉴딜 프로그램, 청년취업캠프 등 슬기로운 청년생활 교육과정을 통해 취업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 경력단절여성이 사회에 재참여 할 수 있도록 스마트스토어 과정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년층의 사회도약 준비를 지원한다.
또한 청년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네트워크파티, 독서모임, 소모임, 서포터즈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가 참여, 기획, 운영하면서 폭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구래청년지원센터' 영상기획부터 마케팅까지... 디지털노마드 특화
2020년 7월에 개소한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청년이 이용하는 공간답게 커뮤니티 기자단과 창공안테나를 운영하며 김포의 청년들이 함께 하면 좋을 공간을 탐사, 발굴해 소개한다.
또한 청년들이 구래청년지원센터 창공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재봉틀, 오락기 등 다양한 물품을 준비하고 있어 청년이면 누구나 예약 후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1인 미디어실을 보유한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영상제작부터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SNS 마케팅 전문가, VR면접체험, 이미지메이킹 등 디지털 노마드에 관심이 많아진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청년들의 상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기반이자 중심이 될 청년들이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취업과 창업은 물론 청년네트워크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김포시는 항상 청년들 가까이에서 정책을 만들고 발을 맞춰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