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2일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 개최
[매일일보]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22일 오후 5시부터 수유1동 수유재래시장 세일약국 앞 사거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 흥(興) 정(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유재래시장이 22일(토) 오후 5시부터 수유1동 수유재래시장 세일약국 앞 사거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회 흥(興) 정(情)’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을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시설노후화 등으로 대형유통점에 고전하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클래식 음악회에는 극동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유정현의 내 영혼의 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는 DJ 유정현씨가 사회를 맡아 스토리텔링이 있는 진행으로 음악회를 찾은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다양한 무대에서 바이올린 연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씨가 출연해 ‘넬라 판타지아’, ‘차르다쉬’ 등을 연주하고, 메조소프라노 황혜재씨가 오페라 카르멘에 나오는 유명 아리아인 ‘하바네라(Habanera)’와 ‘독일 가곡’을 들려준다.
아울러 한국을 대표하는 베이스 함석헌씨의 우리가곡 ‘명태’와 ‘이태리 칸초네’도 공연된다.
강북구청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전통시장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가 공연장과는 다른 또 다른 클래식의 재미를 더해줄 것”이라며 “ 가족들과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공연을 관람하며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으시고, 전통시장 상품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