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개설
100개 체험사업장 발굴‘1:1 온라인 멘토링’등 추진
2014-06-21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1일부터 구립 홍은청소년문화의집 3층에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개설한다.센터는 ▲중학생 직업체험과 진로탐색 집중학년제를 지원하고 ▲진로직업체험 멘토를 관리하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학교와 직업체험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주는 허브역할을 맡는다.구체적으로는 마을공동체 안에서 100개의 사업장을 발굴, 청소년에게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도 마련한다.또 학교 내 진로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진로박람회를 개최하며, ‘진로검사 및 심층 상담’과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지원’도 진행한다.센터는 아울러 ▲100인의 멘토를 통한 1:1 온라인 진로직업체험 멘토링 ▲진로교육을 자문할 협의체 구성 ▲학부모 진로지도역량 강화 교육 ▲전문직업인 초청 강연회 ▲양성평등 진로교육 ▲청소년진로 실태조사 및 세미나 등을 추진한다.3일 개소식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과 김승재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병후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구의원,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청소년 유관기관장, 관내 중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사업소개,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다.또 이날 인왕중학교 학생 130여 명이 참여해 보컬트레이너, 제과제빵사, 바리스타, 아나운서, 메이크업아티스트, 만화가, 문화기획자, 경호원 등 8개 직업에 대한 체험활동을 가진다.한편 앞서 올해 2월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진로직업체험 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서대문구는 ‘센터 개소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직업 준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전한 직업관 및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형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