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하는 청년 지원…‘전북형 청년수당’ 참여자 모집
2022-02-01 최성욱 기자
[매일일보 최성욱 기자] 군산시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0일간 ‘2021년 전북형 청년수당(청년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전북형 청년수당은 취업 초기 저소득 청년의 낮은 임금을 보전하여 청년의 경제적인 자립과 지역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범사업 이후 올해는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대상 분야를 넓히고 소득 기준을 완화했다.
모집인원은 145명이며 지원자격은 7개 분야(농업, 임업, 어업, 제조업, 정보통신업, 문화예술, 연구소기업)에 1년 이상 종사했고 주민등록상 도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이 150% 이하인 만18~39세 청년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전북형 청년수당 사이트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에 접속하여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청년은 월 30만원씩 최대 1년간 신용카드와 연계한 복지포인트를 지원받는다.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 청년일자리계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지원범위를 확대한 만큼 군산시의 많은 청년이 참여하길 바라며, 전북형 청년수당이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