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 대통령실 업무보고…'국정원 사건' 쟁점
2014-06-21 김민지 기자
[매일일보] 국회는 21일 운영위, 정무위를 비롯한 7개 상임위의 전체회의나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현안 논의와 법안 심사를 계속한다.운영위는 전체회의에서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으며, 야당 의원들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한 청와대 입장을 집중 추궁할 것으로 예상된다.외교통일위 법안심사소위는 국군포로송환 촉구 결의안,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개성공업지구 지원법안 등을 심사한다.산업통상자원위는 전체회의를 열어 밀양 송전탑 건설을 둘러싸고 정부와 충돌한 밀양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송변전시설 주변지역 지원법안'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안'을 심사한다.정무위 법안심사소위는 금산분리 등의 내용을 담은 '금융회사 지배구조 법률안'을 논의하며 여성가족위 법안심사소위는 '아동·청소년 성보호 법률안' 등을 심사한다.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는 '해직 언론인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주제로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