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오페라 '시집가는 날' 공연

2013-06-23     유원상 기자

[매일일보]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국내 최고의 오페라단인 뉴서울오페라단을 초청하여 한국적이고 독창적인 창작오페라 “시집가는 날”을 다음달 5일 오후 7시30분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 올린다.

오페라 “시집가는 날”은 한국 창작 예술문화의 우수성과 전통미를 담고 있으며 조선시대의 결혼 풍습을 재현하면서 우리 민족 특유의 풍자와 여유가 돋보이는 해학적인 작품으로 사물놀이, 전통혼례, 무당의 주술장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우리 전통문화와 서양 클래식의 조화로 기존 오페라에서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공연으로 평소 접하기 힘든 국내 창작오페라를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은평구 장애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기획공연으로 구 15개 장애인복지단체로 구성된 순수 민간네트워크 모임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주관으로 티켓을 판매해 공연수익금 전액을 장애인복지법제58조의 장애인복지시설의 의연금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기회에 한국적 색체와 경쾌한 우리가락의 생동감 넘치는 멋진 공연도 보고 나눔의 기쁨도 함께 누리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기부문화운동 확산에도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하는 마음에 이 공연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티켓판매 문의 및 예약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은사 사무국(02-383-1330)또는 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