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착한 농축산물 선물 보내기’ 이웃 사랑 실천
설 앞두고 전북 사회복지시설에 성금·농축산물 전달
2022-02-0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설을 앞두고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착한 농축산물 선물보내기’ 활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금일 전북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에서 쌀, 사과‧배, 축산물(가공) 등 농축산물(100만 원 상당)을 구매한 뒤 노숙인 생활시설인 ‘전주사랑의집’에 전달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모든 직원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성금 62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비대면 방식(계좌이체)으로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전북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활동은 전북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소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지역 농가를 응원하고, 동시에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농축산물 선물 보내기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전북 군산에 있는 영유아 복지시설 모세스영아원에 차량(1700만 원)을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