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기초과정 교육생 모집
작지만 강한 농업인 육성에 적극 나서
2021-02-05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작지만 강한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경영개선실천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신청 자격은 전업농 미만의 중소규모 가족농으로 연 소득 6천만 원 이하 농업경영체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각 읍면사무소 또는 기술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내달 2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매주 화요일 14시~18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강소농 교육은 농가의 경영 역량을 키우고 경영 마인드를 높여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농산물가공 특허출원과 상표관리 및 발명원리, △강소농 비즈니스모델 SWOT분석 및 실습, △시제품 개발 및 포장디자인 방법, △ 1:1 농가 컨설팅 등이 교육의 핵심 내용이다.
특히 기본-심화-후속 교육과 함께 자율모임체 결성 등 단계별로 교육을 진행해 학습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곡성군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농업경영체들이 교육을 통해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농업을 경영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 팀장 문태길는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신규 강소농가를 대상으로 전문과정, 홍보 및 마케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강소농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